우리 가족의 첫번째 해외 여행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다녀왔다.
8월 중순의 말레이시아 날씨는 한국보다 시원했다.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간 곳은 유명 관광지 대신 미리 방문 예약을 해둔 국제학교 두 곳.
두 학교 모두 마음에 들었다. 아이들도 이번 기회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조금 더 넓어지기를 바란다.

둘째날 오후 부터는 계획해둔 관광지를 부지런히 다녔다. 이제서야 해외에 온 것을 실감하는 듯 했다.


호텔이 KLCC 공원 바로 앞이었던 덕분에 매일 오전마다 여유롭게 아이들과 공원 산책을 하고 Suria KLCC 에서 들러 식사도 하는 시간들이 평온한 일상처럼 느껴졌다.

4박 5일동안 호텔 방 창가에서 보는 Petronas Twin Tower 야경은은 참 예뻤다. 또 볼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