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하는 분께서 뜻밖의 선물을 주셨다. 정말 고맙습니다.

애플워치를 2014년 첫 출시 때부터 줄곧 사용하고 있다보니 다른 스마트워치를 사용해 보는건 처음이다.
이전 버전의 갤럭시 워치를 사용해보지 못해서 비교를 하긴 어렵지만, 애플 워치를 와는 조금 다른 경험을 얻고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착용감에 있어서 나는 오히려 애플 워치보다 더 편하다. 정확하게 말하면 애플워치는 손목에 밀착되지 않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 반면 갤럭시 워치는 익숙한 손목 시계를 차는 딱 그 편안한 느낌이다.

그리고, 크게 아쉬운 점이 있는데, 갤럭시 워치4 LTE는 전화 받기&문자 보내기(CMC기능)이 안되고 Bluetooth 모델에서만 된다. 사실 스마트워치의 목적이 자유로움을 주는 것이기에 전화 당겨 받는 건 핵심 기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음 갤럭시 워치5에서는 꼭 LTE 모델에도 CMC 기능을 탑재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이 점을 삼성도 이미 알고 있는 것 같고, 못 넣을 만한 이해관계가 있을테니, 소비자 입장에서 삼성이 잘 풀어내길 바란달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