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book Pro를 구입한 후로 썬더볼드 3 Dock 을 찾아 헤매고 있다. 폭풍 검색하는 하는 와중에 CalDigit Korea에서 TS3Plus+ 를 예약 할인판매 하고 있다. 이 제품도 고주파음이 발생하는지 여부가 나의 최대 관심사이다.
그런데, 커뮤니티에서 이 제품에서 고주음이 발생한다는 글을 찾았다. 이 제품도 걸러야 하는 것일까.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이 많은 이 제품조차도 고주파음이 발생한다는 건 받아들어야 하는 현실일지도 모른다.
다른 브랜드의 제품들도 대략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그것들이라고 해서 고주파음이 발생 안한다는 보장이 없으며, Caldigit TS3 Plus+ 제품의 평이 가장 좋다는 점에서 다른 대안이 떠오르지 않았다.

예약 주문 3주만에 제품을 받았다. 예상했던 것보다는 크기가 작고 외관도 괜찮았다. 전용 어댑터도 따로 있다.

가장 먼저 나의 최대 관심사인 고주파음. 맥북프로와 모니터까지 모두 연결한 후에도 고주파음은 전혀 들리지 않는다. 고주파음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만족도는 100% 채웠다. 그래, 고주파음이 없으니, 앞으로 살펴볼 기능은 그저 옵션일뿐이다.

나는 주변기기를 거의 안쓰기 때문에 전면부에 이정도 포트만 있어 충분하다. AUX 잭이 전면부에 있는 것도 좋다. Belkin 썬더볼트 3 Dock Core 는 AUX 잭이 측면에 있어서 은근 불편했다. DisplayPort 포트가 하나뿐인건 조금 아쉽다.


썬더볼트3 Dock 인 만큼 USB-C 케이블이 아닌 당연히 썬더볼트 3 케이블이 들어 있다. 반대로 말하면 USB-C 만 지원하는 컴퓨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하루종일 사용해도 발열도 없고 전력은 87W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